명당 이야기

맑은 기운이 모이는 곳,
청리움
명당 이야기

맑은 기운이 모이는 곳, 청리움
풍수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가평 설악면은 이른바 ‘정감록’에서 말하는 십승지 (十勝地 : 난리를 피하고 가난과 질병이 미치지 않는 땅)
를 이야기할 때 현대의 풍수지리 학자들이 말하는 서울 근교 유일의 승지로 꼽힙니다.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 북한강은 생기를 가져오는 근원으로 여기며,
이 곳 청리움은 명승지로써 좋은 기운이 모여드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종교인에 감흥
(感興)을,
기업인에
풍요(豐饒)를
주는
627m 쌍둥이산

종교인에 감흥
(感興)을,
기업인에
풍요(豐饒)를
주는
627m 쌍둥이산

풍요로운 지기(地氣)
의 땅,
보리산 혈(穴)터

풍요로운 지기(地氣)
의 땅,
보리산 혈(穴)터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풍요를 기원하는
3곳의 명당 기도터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풍요를 기원하는
3곳의 명당 기도터

무사안녕(無事安寧)과
풍요를 기원하는
3곳의 명당 기도터

한컴그룹의 복합문화공간 청리움은 지혜와 깨달음을 뜻하는 가평 설악 ‘보리산’ 자락에 자리하였습니다. 보리산은 통일교가 위치한 장락산과 마주하는데, 정상 높이 똑같이 627m로 쌍둥이 산으로 비교됩니다. 장락산이 대체로 바위로 이루어진 골산(骨山)이어서 종교적 감흥(感興)을 일으키는 산이라면, 보리산은 흙으로 이뤄진 육산(肉山)으로 풍요(豐饒)와 식(食)을 불러오는 산으로 전해집니다.

보리산의 시각에서는 장락산이 보리산으로 복을 불러들이는 안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락산에 종교 시설물이 있고, 보리산에 기업의 연수원인 청리움이 들어선 것을 안영배 풍수학 박사는 물각유주 (物各有主:천지간의 만물에는 모두 각자의 주인이 있다) 라 표현하였습니다.

청리움에는 풍요로운 지기를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를 간직한 장소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오래된 너와집을 보존하여 기와를 지붕에 올린 오하산방(梧河山房)은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로 둘러 쌓인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집입니다. 그 앞으로 곳곳에 작은 연못들이 포진되어 있는데, 이는 물이 있어야 용이 승천한다는 풍수적 관점이 반영이 된 것입니다.

포도밭을 지나 혜거 대종사의 보리산 풍수 해설문을 안내해 놓은 팻말 사잇길로는 청리움의 설악 녹차밭이 펼쳐집니다. 그 가운데 하얀색을 띄는 커다란 바위가 있는데 보리산의 기운이 모이는 혈(穴)의 자리이기도 합니다. 지기(地氣)를 받아 해발 500m 고지대에서도 추운 영하의 기온을 견디고 자란 품질 좋은 녹차 재배에 성공하였습니다.

청리움에는 가장 인기있는 명소인 명당 기도터 세 곳이 있습니다. 보리산을 뒤로하고 붉은색 목선이 고즈넉히 떠 있는 연못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쌍둥이 거북이상과 삼족 두꺼비상, 장락산이 일직선상에 위치하여 재운(財運)이 가장 좋은 기도터 이기도 합니다.

예로 부터 거북이는 부귀(富貴)와 장수(長壽)를, 삼족 두꺼비는 재복(財福)을 상징하며 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못위에 달이 뜨는 방향을 바라보는 형상을 사해용왕(四海龍王)에 소원을 청하는 것이라 하여, 소원을 비는 기도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청리움에서 가장 진귀한 풍수적 현상으로 꼽히는 것은 백색의 혈토 입니다. 오하산방을 지나 보리산 정상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지름 60cm 안팎의 둥그런 하얀색 흙이 나타난 지대가 있습니다. 풍수에서는 여러 색을 띠는 오색토 혹은 하얀 빛깔의 백색토를 오행기운이 땅속을 흘러 들어가 생기가 모이는 곳, 즉 명당의 증거로 여깁니다. 백색 혈(穴)터 는 청리움을 방문한 손님들에 가장 인기있는 명소이며,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본인 사주에 맞는 오색지에 소원을 적어 동아줄에 메다는 소원지 체험이 진행됩니다.

소설 「풍수전쟁」의 무대
보리산 혈(穴)터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소설 「풍수전쟁」 에서
소설 속 무대로써 흥미로운
장소가 묘사 되어
있습니다. 일본과 관련된 저주의 주술에 걸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도사들이
모여드는 장소가 등장하는데, 바로 청리움이
자리한 보리산의 혈(穴)터 [명당의 증거로 여겨지는
지기(地氣)가 솟는 터] 로,
김진명 작가가 방문한 뒤
영감을 얻어 집필하였다고 알려집니다.